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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구라 “故 조민기 사망, 마음이 착잡하다”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3-13 21:22:03


[뉴스엔 박아름 기자]

故 조민기는 36년간 연기자로 살아왔지만, 대중은 그를 마음 편히 보낼 수 없었다.

3월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배우 조민기 소식을 다뤘다.

한달 전 성추문이 불거진 배우 조민기는 지난 3월9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조민기는 외출 중이던 아내에게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아내가 조민기를 찾게 됐고, 그는 결국 아파트 지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 도착 당시 조민기 상태에 대해 관할 경찰은 "그때 당시 조민기인 걸 몰랐고 우리 팀이 가서 보니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해당 창고는 개인 소유 창고다"고 밝혔다.

또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먼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맥박을 확인했다. 근데 없으니까 CPR 하고 더 이상 안되니까 즉시 건대병원으로 이송한 거다'고 전했다.

한 입주민은 "며칠 전만 해도 조민기를 봤다. 일주일 전쯤이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파카를 여기까지 올리고 모자를 눌러썼다. 나는 입주민이라 알아봤는데 외부인이 보면 가려서 모를 거다"고 말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런가하면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조민기 성추행 사건을 종결한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해 수사 절차상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고 말했다.

성추행 의혹이 폭로된지 18일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조민기. 어떤 의혹도 해결하지 못한 채 그는 쓸쓸히 무대를 떠났다.

이같은 조민기 소식을 전하며 MC 김구라는 "마음이 착잡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민기는 데뷔 당시 도시적인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왕 전문배우로 거듭났다. 조민기는 드라마를 넘어 예능에도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8년 전부터는 모교에서 연기를 가르쳐왔다.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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