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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앞둔 키엘리니 “케인 혼자서는 못막아”
2018-02-13 10:53:11


[뉴스엔 김재민 기자]

키엘리니가 케인을 1대1로는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2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말한 내용을 이탈리아 12일(이하 현지시간) '풋볼 이탈리아'가 전했다.
키엘리니는 지난 2015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A매치에서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상대한 적이 있다. 케인은 당시 키엘리니에게 다리를 차인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키엘리니는 "그 장면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토리노에서 한 번 만났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 "케인은 대단한 공격수다. 그렇다 해도 내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태클을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2015년에도 키엘리니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었고 당시 케인은 데뷔 후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갓 유망주 딱지를 뗀 공격수였다. 키엘리니가 3년 후 다시 만난 케인은 어느새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초특급 스트라이커가 됐다.

키엘리니 역시 "내 기준에서 케인은 이미 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이미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나는 해리 케인을 나 혼자 1대1로 막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나는 거만하지 않다"고 말했다.

1대1 경합에서는 어떤 수비수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키엘리니조차도 케인에 대해서는 "나는 유벤투스 동료들이 토트넘을 멈추는 게 가능하길 바란다 1대1 경합도 중요하지만 팀 전체가 케인을 비롯한 토트넘을 막아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키엘리니는 "내일 경기는 분명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토너먼트 라운드다. 더 기다릴 수 없을 만큼 기대된다"면서 "내일 경기에서는 존중과 겸손을 더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 경기가 5월 키예프에서 열릴 경기에 다가서는 첫걸음이라는 걸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어느새 만 33세가 된 키엘리니는 여전히 유벤투스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리그 18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자료사진=조르지오



키엘리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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